지난 수요일 울대 옆 갑상선 통증으로 강남역 인근 외과에 가서 초진을 받았고 갑상선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바로 받았다.갑상선 목 통증으로 강남역외과 내원 후기(울대)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즘은 병원 파티다. 치질수술하고 회복이 가까워지고 있어서 요즘은 울보인가봐.. m.blog.naver.com그리고 이틀 뒤 병원에서 전화를 받았다.피검사 결과 정상!! 역시 갑상선 호르몬 수치도 염증 검사 수치도 모두 정상이라고 하셨다.혈액검사 결과는 정상이라고 했지만 갑상선세포가 어떤 세포인지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해 강남역 3번 출구 뷰앤유외과로 재방문했다.도착해서 한참 기다렸다가 둘러보니 초음파와 내 증명서 발급 비용표가 있어서 찍어놨다. 요즘 병원들이 모두 미용실처럼 이처럼 서류 발급이나 비급여 항목의 가격을 표기하고 있지만 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 같다.내가 받은 것은 갑상샘 초음파(8만원)과 세포 검사( 가는 바늘 검사 20만원)의 2개 항목이다.가입한 실비 보험이 하루 최대 20만원 한도이므로, 초음파와 아라이 바늘 검사를 하루씩 나누어 갔다.아라이 바늘 검사를 받기 전에 증상이 밀리면서 아픈 것 이외에는 특별히 없어서 받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임신하면 1년간 치료를 받을 수 없어서 홀가분하게 받고 보자는 생각으로 진행됐다.갑상샘 초음파상으로는 눌렀을 때 아픈 곳의 사이즈가 16mm정도였던 것, 이것이 염증인가, 결절인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다.결절은 좋지 않고, 염증이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혈액 검사에서 염증 수치가 조금 높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염증 수치는 정상이니 이는 무엇일까 도대체 왜 아플까 것 같아 궁금한 거에 대해서 의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아라이 바늘 검사를 바로 했다.누워서 머리를 젖힌 자세로 침을 절대 삼키지 않고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마취는 따로 없는 주사기로 갑상선의 아픈 곳의 세포를 모아 약 2~3분 정도 채취한 것 같다.목에 바늘이 들어가는 상상이 되서 너무 무서워(울음)선생님이 능력이 좋니 상상한 것보다 아플 줄 몰랐다.하지만 예상보다 세포 채취할 시간이 길다.너무 긴장해서 검사 중 계속 돌처럼 굳어 있으면 검사를 잘 받았다고 칭찬 ww그처럼 가는 바늘 검사가 끝나고 반창고를 붙이어 준 다음 2~3분 정도 지혈을 한 뒤 피가 잘 그친 것을 확인하고 주의 사항을 들은 뒤 집으로 돌아갔다.검사 후 이날 하루 종일 물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주의사항이 없었고, 아프면 진통제를 먹도록 트라모르사 방법정 650mg을 처방해주셨다. 집에 타이레놀이 있으면 그걸 먹어도 된다고 해서 약국에 들르지 않고 바로 집으로 갔다. 그리고 다음날 필라테스 수업이 예약되어 있어서 운동해도 괜찮냐고 물었더니 목 주위를 무리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하셨다.세침검사장에 붙여주신 반창고..당일은 별로 아프지 않았지만 다음날과 다다음날까지 평소보다 조금 습한 느낌이 있었지만 진통제를 먹을 정도는 아니어서 그냥 내버려뒀다.세침검사 사흘째인 오늘은 눌렀을 때 아직 멍이 든 듯한 통증이 있고 아프지 않은 반대편 갑상선보다 조금 더 단단하게 굳어 있는 느낌이다. 이게 뭐야…다음주 초에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너무 궁금해…검사 결과 나왔다! 그래도 더 아파졌어..갑상선세침검사결과-양성,6개월추적검사시작 지난달 갑상선 울대후유 주변 통증에 대한 포스팅 이후 가끔 병원 검진, 검사 결과에 대한 문의 댓글… m.blog.naver.com#갑상선초음파검사 #호르몬검사 #츤검사 #조직검사 #세포검사 #결절 #염증 #뭔가 #세침 검사 결과 #다음주 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