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다녀온 늦은 캠핑 일기]오랜만에 예산국민여가캠핑장 예약에 성공하고 날씨 좋은 날 캠핑을 하러 왔다.예산국민여가캠핑장 바로앞에는 예당호모노레일이 지나가는데 꽤 시끄럽다 ㅋㅋㅋ오늘 우리가 사용하는 사이트는 B5사이트의 그 전에 몇번이나 예약은 했지만 일이 있어서 취소하고 날씨 때문에 취소하고 정말 오랜만에 오게 됐다.각 사이트별에 있던 수도는 없어진 것 같다.피칭하기 전에 관리 사무실에 들러 체크인했다.파쇄석 사이트인데 나무 장작이 안 된다고 해서 이번에는 화로대를 가져오지 않았다.10월 마지막 주라 할로윈 캐밍을 온 캠퍼들이 많았다.호박머리가 꽂혀있는게 너무 귀엽네요 예산국민여가캠핑장취사장거리두기 시대에 막아놓은 서로 인접한 싱크대가 모두 오픈됐다.그 전자레인지 덕분에 전에 왔을 때 리스트란테 피자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음수통도 한쪽 구석에 있기 때문에 음수가 많을 때는 여기에 모두 버려 버린다. (소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만들지 않는 것이 좋아요.) 예산 국민여가캠핑장 화장실/샤워룸여름캠핑때 밤에 너무 더워서 샤워하러 왔다가 에어컨 틀어져 나오는 쾌적한 화장실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는 예산국민여가캠핑장 ㅋㅋㅋ샤워실 비밀번호는 샤워실 도어락 위에 적혀 있는데 사실 이게 더 위험하지 않아?도어락의 의미가 있나요? ㅋㅋㅋ예산국민여가캠핑장의 단점은 A사이트, B사이트 모두 화장실과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는 점…B사이트에서 편의시설과 가장 가까운 B2번(왼쪽)사이트와 B13번사이트의 담장은 이쪽으로 할까?홍성에 사는 줄미의 친구 가족이 온다고 해서 2인 캠프 때보다 조금 여유롭게 봐왔다.알피클도 가지고 왔지만 아이스박스도 가지고 가야하는 짐이 많은 캠퍼ㅋㅋㅋ10월 말이라 낮에는 더운데 밤공기는 또 차갑고 전기매트와 파세코 등 난로도 가져왔다.(꽃무늬 깃털이불도..웃음)처음 캠핑했을 때 산 이 파란 의자는 매우 튼튼하고 무겁지만, 아직도 잘 가지고 다니는 감성캠핑은 꿈에도 생각지 않지만, 그 아이스박스까지 옆에 있으니 레트로 감성캠핑인가봐텐트 안에서 테이블, 의자를 열면 뒤를 돌아보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도착하면 폴딩 박스에서 꺼내놓을 만한 것들은 사이드 테이블 위에 다 꺼내놓는 편이야.더러워도 내가 편해야 되니까오늘의 캠핑 요리는 닭갈비! 줄미가 닭갈비가 먹고 싶다며 코스트코에서 산 닭갈비의 일부는 집에 두고 먹을 정도로 가져왔다.냉동실에 있던 낙지볶음밥도 가져와 닭갈비를 먹은 후 볶아 먹었다즐미가 미냥캠퍼 유튜브를 보다가 콘치즈에 빠져 옥수수 통조림과 모짜렐라 치즈를 가져와 그리들에게 콘치즈를 해부했다.헤비한 1차와 2차 안주를 마지막으로 3차 안주는 육포와 견과류쥬루미 친구와 쥬루미 친구 아기는 근처의 좋은 형제 공원?에서 불꽃놀이를 한다며 그것을 보러 갔고, 우리집 쿠알라와 아기 엄마 둘이서 화목하게 넵모이를 즐겼다.밤늦게까지 놀다가 친구 가족은 집으로 돌아갔고, 나와 함께 자리에 누운 뒤에는 양치질을 하고 세수를 하고 누웠다.줄미와 살아보니 나보다 부지런한 줄미슈가 아침부터 일어나 부스럭거리다가 아침밥을 먹고 철수 준비를 하려고 라면을 끓여준다아침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짐을 정리하고 커튼의 물을 닦고 텐트까지 개고 퇴실! 예산 시장예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면 외로워 예산시장에 들러봅니다여름에 왔을 때는 사람이 없었지만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예산 시장의 모습이었다.사람이 적으면 고기도 구워서 먹나 했는데 가게마다 줄이 되고 있어 시장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예산시장에 횟집, 초밥집이 있는데 여기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 사실 이게 먹고싶은데 국수 먹기로 하고 국수집에 궈예가 국수예산시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 예가국수가 4,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이었다.줄미는 멸치국수를 주문했고, 나는 멸치 육수를 좋아하지 않아 비빔국수를 주문했다.예산의 예가 국수가 시장 맞은편에 있어서 그대로 들어왔는데 마음에 드는 점은 숟가락, 젓가락은 1차 열탕 소독하고 2차 소독한다는 글이었다. 저 이런 거 되게 좋아해요숟가락과 젓가락을 2차례 소독했는데, 수저통에 넣어 놓고, 그 사람 저 사람이 접촉할 수 있도록 수저통을 두면 조금 불안하지만 어머니가 했지.집에서 먹는 게 아니고 나가서 먹을 때는 모두 그렇다고 까불어wwwwww나무젓가락도 준비되어 있지만 나무젓가락이 나쁜 성분보다는 차라리 2회 소독한 수저통에 있는게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ㅎㅎ예산 예산의 예산국수에서는 내가 좋아하지 않는 종이컵을 사용한다.기본 반찬으로 열무김치와 무생채가 나왔다.내가 주문한 비빔국수와 줄미멸치국수가 나왔어.비빔국수를 시키면 멸치육수가 같이 나온다.내가 주문한 비빔국수와 줄미멸치국수가 나왔어.비빔국수를 시키면 멸치육수가 같이 나온다.멸치국수는 국물 때문에 양이 엄청 많아 보이는 비빔국수도 멸치국수도 양이 많은 건 확실하다.생각해보니 아침에도 라면을 먹었지만 점심도 면을 먹었어;;밥을 다 먹고 예산시장 안에 있는 카페 어서와에서 애플크림라떼를 한 그릇씩 사들고 대전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