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없는 곳에 와 주셨습니다

오늘의 추천곡

hi~에이치아이~죽어서살아난 베짱이가돌아왔어요~다시늘려서쓰기때문에본론부터말하자면본인의두번의검사와두번의음성을받았습니다.

처음의 음성이 나왔을 때 주위 사람들에게 또 다른 피해를 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의 눈물이 날 뻔했어 TT결과가 나올 때까지 음성임을 절실하게 빌었는데 계속 만일을 생각하게 되어 양성이 나오면 어쩌나 걱정이 됐다.나 하나 때문에 부모의 직장과 동생 학교, 그리고 만난 친구와 그 가족에게까지 폐를 끼칠 뻔했다.. 그래도 다행히 나를 포함 가족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정말 좋지도 소리 내어 놓고 갑자기 목 아픈데코도 막혀서 야팔, 이것은 또 무엇을 하겠다는 거라고 생각한열도 안 나고(집에 체온계가 없어서 정확한 체온은 모르지만 체감상)호흡 곤란 같은 증상도 없어서 단순한 것과 감기를 의심했는데, 혹시나 해서 아버지와 다시 검사를 받기로 했다. 왜냐하면 아버지도 기분 탓인지, 뭔가 으슬으슬 몸이 아프다고 푸념했기 때문이다(패륜 아니라 실제로 5분에 1번꼴로 아버지의 불평을 말하니 나 같은 생각을 할 것다음날의 결과 아버지는 음성이었다)아버지는 문수 구장의 임시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나는 밀접 접촉자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원칙이므로 1시에 보건소에 가기로 했다

다시 봐도 끔찍하다

장난이 아니라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시험 시작 시간에 거의 다 맞았지만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이 사람들도 다 나처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사람이었나? 이날은 요즘 가장 더웠는데 하필이면 위아래 새까만 옷을 입고 나와서 바보인 나에게 보복을 해주고 싶었다. 더운 날씨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기다렸다가 마침내 검사를 받았다 검사해주시는 분은 젊은 여성이었는데 젊어서 그런지 힘이 빠졌다.내 콧속을 조각하려는 줄 알았어. 얼마나 한심하게 웅크리고 있는지 면봉이 입에서 튀어나올까 봐 두려웠다 실제 검사는 약 3초 동안 진행되었지만, 체감상 3시간 동안 콧속을 탐험한 것 같았다 나오는 검사의 면봉이 찌그러져 있었다. 지독한 분임에 틀림없었다 그분이 다시 받으라고 하면 차라리 죽여달라고 바랄께

어쨌든 눈물나는 검사를 마친 다음 날 두 번째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처음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잠복기가 지나서 확진된 사람도 있다 그래서 일단 집에서는 계속 바이러스 취급을 받고 있다 골머리를 앓던 아빠는 내가 지나간 곳에 소독용 에탄올을 많이 뿌리고 엄마는 내가 조금 나가도 빨리 가라고 난리를 친다.나는 음성을 2번 받은 여자인데… 근데 목감기를 곁들였어.그래서 밥도 계속 격리정식으로 방에서 혼자 먹다

솔직히 이렇게 하면 안 되는데 요양온거 같아서 행복.. 평소에는 귀찮아서 밥도 잘 안먹는데 방에 갇혀 시간에 세끼 밥이 잘 들어오는걸 보니 꽤 길러지는거 같아.아, 감옥이랑 더 비슷할까? 내 죽지 않은 먹보를 보면 결코 양성에는 틀림이 없어, 그리고 우울했던 나를 언급할 기분이 아니라 말하지 않았는데, 5월 3일? 새벽에 트위터에서 스페이스에서 성대모사 대회 같은 게 열렸는데 거기서 신데렐라 문근영이랑 나를 바보 취급하는 거야?하고 학교 종이 노 노 노 노 노 노 성대모사를 하여 폰스타가 되었다.이 글을 보는 사람은 아무도 모르기를 바라면서.. 학교 종이 노 노 노 노 노 노 노 노노는 아직 봐도 재미있다.내가 해놓고 내가 재밌어 ㅋㅋㅋ지금 생각하면 철이 없었어.. 성대모사를 좋아해서 미래도 모르고 그냥 웃고 있었다는게.. 사실 후회는 없다 다른 사람들이 한 일도 너무 재밌어서 계속 찾느라 6시까지 잠을 못잤어.그리고 5시간 후에 찾아온 시련아, 그리고 격리 담당 공무원이 배정되어서 자가격리 앱도 다운받았어, 이 앱.. 배터리를 너무 많이 먹어버린다.. 빨리 격리가 끝나서 끄고 싶다–체온계와 마스크와 소독제 등 격리키트도 받아야 우리집에도 체온계가 생겼다!겨드랑이에 끼어서 온도를 재는 막대형 전자체온계였는데 겨드랑이를 잠깐 멍하니 (극히 개인적인 생각) 구강에 물고 재고 계속 37.0도였으니 두 번 정도는 입에 물고 재고 세 번째부터는 겨드랑이에서 재고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다, 다시는 입에 물고 있을 수 없을 것이다. 겨드랑이로 재보니 36.xx로 떴다.아무쪼록 모두 조심해요.. 안전 불감증을 앓고 있는 나는 심하게 교육받았다 이제 ptsd 올라가서 격리기간이 끝나도 집밖으로 나갈수 없을것 같다. 이렇게 폐쇄 은둔족이 되나? 실은 벌써 2n년간 그런 인생을 살아왔다. 사람들은 줌이나 미팅에서도 충분히 만날 수 있다 나는 이번 기회에 더 독실한 외톨이가 되었다.”얘들아, 이제 나를 랜선에서 찾아줬으면 좋겠어”그럼 bye~ 비와이~+ 추가오…격리 지원 물품이 왔다추가.엄마가 내 삼시세끼 차려주신다니 힘들대.엄마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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