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한식의 대표적인 음식 불고기다.평택 고덕 로데오 거리에 옛날 소불고기집을 두 달 동안 준비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오마야~
일단 테이블이 좁다.솥밥이 나오면 이렇게 테이블이 좁다니…손님께 정말 죄송하다.며칠간의 양해를 얻어 발끝을 테이블 다리에 고정하고 상판을 겹쳤다.- 홀 중앙은 20cm
– 창가는 30센티미터
덧붙이자면 테이블이 넓어 보인다.조금은 손님들한테 미안하지 않지?또 하나는 철판이다.기존 철판이 육수 넣는 곳이 너무 좁아.서너 명이 같이 먹는다면 턱없이 부족하고 육수가 넘친다.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는 수프를 듬뿍 넣는 다른 철판으로 교체했다.
비주얼은 기존 철판이 예쁘다.하지만 나는 비주얼보다 얼마나 맛있게 손님이 드실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어제부터 교환된 불고기판에 나왔어.손님들도 만족스럽게 드시기 때문에 내심 잘 먹은 것 같다.그동안 연륜이 쌓였다고 생각했던 스스로의 오만함이 또 이런 실수를 초래한 것일까?하지만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데 완벽하지 않다고 다시 위로해 본다.힘내~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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