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림없이 생일판 시즌이 돌아왔다.. 언니가 지나고 나서 동생 순서를 한 번에 두 개 안 하는 게 무슨 말이냐구… 하하하 작년에 만들었을 때 상어와 공룡을 좋아해서 내년에는 간단하게 공룡으로 만들면 좋겠다! 그렇다면 포켓몬고 때문인지 피카츄를 좋아하는 둘째 아들 TTT
평일근무중에 쉴때 어떻게 만드는지 이것저것 그려보고.. 이브이가 좋아서 항상 안고 자지만.. 그건 너무 어려운가? (울음)
알파가 사라지고 드림데포에 갔던 이소만큼 재미있는 문구점 쇼핑 ㅋㅋ 우드락을 찾았는데 노란색만 있는거 아닌가!! 물어보니 다른 코너에서 꺼내줬어 ㅋㅋ 색종이랑 우드락본드도 사고~~ 우드락사이즈는 44×59 너무 노란색이야♡
한 바퀴 돌고 포켓몬 스티커를 찾았어! 이거다!!! 싶어서 뭘살까 했는데 피카츄는 만드니까 그거 빼고 다 살거야 ㅋㅋ
엄청 큰 피카츄가 필요했어.집에 프린트기가 없어서 작게 그린 피카츄를 크게 그려보니 처참하게 실패했다.
그러다가 문득 경남대학교 앞 무인프린트 카페가 생각났어!네이버에서 피카츄 색상으로 사진을 하나 찾아서 그림판에 확대 출력한 개인출력번호를 눌러서 기계로 결제하면 인쇄, 복사, 팩스가 다 된다… 너무 신기하다.
흑백 출력 1장당 60원이니까 오 별로 비싸지 않네? 했는데 확대비율 실패해서 몇번 뽑았더니 1500원나 나왔던 350%확대 하나와 300%확대 하나를 선택해온 이미지에 따라 원하는 크기에 따라 배율은 조정하면 될 것 같아!집에 돌아와서 검은 선대에 와서 테이프로 붙여 큰 피카츄를 완성했어요.. 마음에 든다.350퍼센트는 너무 컸다
우드락 뒷면에 인쇄한 피카츄를 그리고, 칼로 자른 사포로 마무리한 능숙하게 자르면 굳이 샌드페이퍼 안해도 될 것 같아…(가루날리기;) 색종이로 이목구비 볼을 만들어 대충 올렸는데 눈동자가 없으니까 너무 무서워 ㅋㅋㅋ
글씨를 오려 붙이고 사진을 놓을 위치를 대충 생각해 보았다.6살이니까 6장 정도면 될까? 하면서 중간에 스티커 붙이면 딱이네! 근데 너무 굿이면 스티커 사길 잘했네~
모든 작업이 예전만큼 잘 누리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간격으로 진심인 사람 www벌써 1cm정도는 눈대중으로도 맞었어 ww사진은 뒷면에 양면 테이프로 붙이다!
완성됐어~~~ 역시 피카츄 ㅋㅋㅋ사진을 출력하지 못해서 생일 전날 완성했어요 ㅠㅠ 피카츄가 커서 이번에 우드락본드를 처음 샀는데 목공용 수영장보다 딱딱할까? 어쨌든 잘 되었다언니는 생일파티를 해줬는데 동생은 안해서 미안해요.. 집에 장식해 주었다따로 포토존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여기 좋다!기념일때마다 써보자 분위기가 너무 좋잖아 TT아침에 일어나서 생일장식과 피카츄 생일판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어준 둘째아들.. 생일축하해♡ 우리아이 매일 사랑해♡♡